냉동 피자를 더 맛있게 먹어보려고 오레가노를 사봤다. 그런데 냄새랑 맛이 이상했다. 상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무슨 곰팡이 냄새 같기도 하고 탁 쏘는게 불쾌했다. 어디에 넣어서 먹어도 맛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바질과 애플민트를 키우면서 냄새를 자주 맡다보니 오레가노의 냄새를 조금은 다르게 느끼는 것 같다.
사람들이 어떤 느낌으로 오레가노를 뿌려서 먹는지 약간은 이해하게 됐달까? 사실 지금도 그렇게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민초파가 되고 싶다면 민트류의 식물을 키워보면서 민트 냄새에 익숙해지면 될 것 같다. 나처럼 말이다.
니기기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