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이용하거나 먹는 면에서 보면 정말 큰 차이가 나겠지만, 분해의 개념으로 보면 큰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한다.
그저 활동하는 균의 종류가 다를 뿐인 것이다. 악취가 난다는 것 자체도 결국 어떤 균이 그것을 먹고 분해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당장은 냄새나 독성 때문에 인간이 이용하거나 먹을 수 없다는 것이지.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분해가 돼서 다시 자연이나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인간이나 자연에게 해롭고 독이 되는 성분들이 계속 유지된다면 지구는 예전에 망했겠지.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농사를 할 때 음식물 쓰레기나 퇴비 같은 것이 발효나 분해가 잘못돼서 악취가 난다고 해도 기다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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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하고 싶은 말은 그렇게 언젠가는 다 자연에 의해서 분해가 될 것인데 왜 가축 폐수나 그런 것을 문제라고 하느냐고 하냐면, 그 양이 너무 많아서이다. 분해될 시간이 모자르고 땅이 모자라서 계속 더 쌓여가고만 있고 그런 독성 물질들이 더 늘어나고만 있기 때문에 문제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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