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델링이 잘못되거나 깨지면 당연히 슬라이싱 했을 때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출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 문제 이외에 내가 겪었던 경험을 써보려고 한다.
-
일단 프루사 슬라이서에서 “물체(Gizmo)를 베드 위로” 라는 메뉴를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그 기능을 이용해서 각도를 변경하면 정확하게 90도로 회전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면 바닥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맨 윗면이 평평해야 할 때 일정한 부분만 한 레이어가 더 추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까 회전 기능으로 각도를 회전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
폴리곤이 제대로 닫혀있지 않을 때도 문제가 발생하더라. 이것도 당연하다고 할수도 있긴 한데, 나는 모델링 할 때 거울 기능, 인스턴스(instance) 기능을 활용하고는 한다.
그럴 때 꼭 닿는 면이 안 닫혀있어도 거의 슬라이싱이 잘 된다. 하지만 버그라고 해야 할까? 아무리 잘 모델링을 해도 겹치는 면이 닫힌 것과 닫히지 않은 것이 미세하게 차이가 날 때가 많더라.
그러니까 애초부터 뚫린 면 없이 모델링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은 것 같다.
-
평평한 윗층의 높이와 레이어의 높이가 어설프게 딱 맞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원래는 아래의 이미지처럼 깔끔하게 나와야 하는데 위의 이미지처럼 좌측의 일정 부분이 한 레이어 더 들어가 있다.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모델링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생긴 면을 0.1mm 높여줬다. (낮춰도 된다.)
그러니까 슬라이싱의 기준 높이가 되는 경계선에 내가 모델링한 면의 높이가 정확하게 일치하다보니 면에서 아주 미세하게 더 높은 부분에 레이어가 하나 더 생기는 개념인 것 같다.
그런데 위의 이미지는 사실 좌우를 거울 기능으로 복제한 모델링이다. 내가 모델링을 잘못 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는 버그인 것 같다.
니기기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