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식물, 농사

바닥이 막힌 화분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배수구가 있는 화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면 예상치 못한 장점이 많다. 바닥이 막힌 화분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장점: 관리가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물받침을 청소할 필요가 없다 물받침을 따로 사용하지 않으니, 청소와 관리가 훨씬 간단하다. 물받침에 물때가 생기거나 냄새가 나는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영양분 손실이 없다 배수구가 없는 구조 덕분에 흙 속 영양분이 그대로 유지된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흙에 남아 있는 영양분만으로도 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단,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염류집적(뿌리 주위에 염류가 쌓이는 현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흙을 교체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골고루 물을 공급한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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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영양제, 정말 이렇게 줘야 합니다! 식물에게 영양제를 줄 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초보자일수록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주기 귀찮다”**라는 생각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거나, 진한 농도로 주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오히려 식물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올바른 영양제 사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세요. 1. 영양제는 적게, 아주 묽게 주어라 식물에게 영양제를 줄 때, 진한 농도로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농도가 진하면 흙에서 분해되지 못하고, 썩은내가 날 정도로 오염될 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볼 때, 영양제는 **“이 정도로 줘도 효과가 있을까?”**라고 생각될 만큼 묽게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물이 흡수하지 못한 영양제는 흙 속에서 썩을 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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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물주기 완벽 가이드: 흙 상태부터 저면관수까지 식물 키우기의 기본은 물주기입니다. 하지만 물을 어떻게, 얼마나, 언제 줘야 할지 모른다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고 건강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물주기의 모든 핵심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예제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흙에 물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식물에 물을 주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흙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흙의 물기를 파악하지 않고 물을 주면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거나, 반대로 건조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다음 방법으로 흙의 상태를 체크하세요: 손으로 흙을 찔러보기: 흙 속이 촉촉한지, 건조한지 손끝으로 느껴보세요. 화분의 무게를 들어보기: 흙이 젖어 있으면 화분이 무겁고, 건조하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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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용에 대한 고민: 정말 안전할까? 많은 사람들이 농약을 막연히 안 좋게 보곤 합니다. 왜냐하면 농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나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깊이 고민하다 보면 단순히 감정적인 판단이 아니라 과학적, 논리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농약, 정말 특정 해충만 죽일 수 있을까? 현대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특정한 해충에게만 독성을 발휘하는 농약을 만들 수 있을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농약은 해충뿐만 아니라 다른 곤충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꿀벌처럼 생태계에 이로운 곤충들이 농약 때문에 사라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인간 역시 동물의 한 종류입니다. 농약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완전히 예측할 수 있을까요? 과학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독성이 사라진다고 하지만, 이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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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물 주는 법: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식물을 키울 때 물 주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기 쉽습니다. 흙은 항상 젖어 있어야 한다는 믿음, 과연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식물에게 물을 주는 방식에 대해 더 효율적이고 올바른 접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식물이 하루에 먹는 물의 양을 이해하라 식물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을 알고 있다면, 하루에 한 번만 물을 주면 충분합니다. 중요한 점은 물을 주는 양입니다. 하루 동안 식물이 먹을 수 있는 물의 양을 기준으로, 12시간 내에 다 흡수할 수 있도록 적당히 주면 됩니다. (예를 든 것입니다. 정확한 기준은 아닙니다.) 예시: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이 300ml라면, 12시간 동안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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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키우기: 간단해 보이지만 숨은 어려움들 대파를 집에서 키워보라는 추천 영상은 정말 많습니다. “대파는 밑동과 뿌리만 심으면 금방 자라난다”는 말에 혹해 저도 키우기를 시작했죠. 하지만 직접 키워본 결과, 대파는 생각보다 까다롭고, 특히 해충 관리에서 큰 난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대파, 정말 쉽게 자랄까? 대파를 흙에 심으면 줄기가 빠르게 자랍니다. 물만 잘 주면 바로 수확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문제는 총채벌레와 뿌리응애 같은 해충들입니다. 총채벌레의 집약지 대파는 총채벌레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총채벌레가 조금만 있어도 대파를 심으면 금세 번식 속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 해충은 퇴치가 훨씬 어렵기 때문에 더욱 난감하죠. 해충 관리를 위한 노력, 그리고 실패 저는 해충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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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물주기의 핵심: 순환과 균형 잡힌 관리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물주기입니다. 하지만 물을 잘못 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손상되거나, 과건조로 식물이 시들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물주기의 핵심 원칙과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물주기의 핵심은 순환이다 식물은 흙이 마른 상태와 젖은 상태를 반복하며 순환을 해야 과습을 피할 수 있습니다. 흙이 항상 젖어 있는 상태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뿌리는 흙 속 산소를 흡수해 숨을 쉬어야 하지만, 흙이 과도하게 젖고 순환이 되지 않으면 산소가 부족해 뿌리가 질식할 수 있습니다. 물이 증발하며 흙의 수분이 순환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물을 들인 초반에는 식물에게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을 주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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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내용은 위의 그림이 전부다. 바닥에 조금 넓은 박스에 흙을 담고 그 위에 흙이 담긴 화분 두개를 올려주고 그 화분에 음식물 쓰레기를 묻어주면 끝이다. 여러개의 화분을 이용해서 서로 층을 바꿔주면서 계속 새로운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주는 방식이다. 그림은 2층인데 그 이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높게 올리면 화분이 쓰러질 위험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다 분해된 것 같아서 새로 음식물을 넣어주려고 한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1. 뚜껑을 뒤집어서 바닥에 놓는다. 2. 위의 화분을 뚜껑에 놓는다. 3. 숟가락 같은 것으로 한 화분의 흙을 퍼서 다른 화분으로 옮긴다. 4. 한 화분의 흙이 음식물 쓰레기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줄어들었으면 음식물 쓰레기를 넣는다. 5. 다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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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 : 영어 물주기 방법 1. 위에서 물주기 보통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흙을 골고루 적셔주는 것이 식물한테 좋고 밑으로 물이 흘러나오면서 위와 아래가 통하는 구멍이 생겨서 식물이 그 구멍으로 숨을 쉰다는 것 같다. 또한 물을 흠뻑 주는 것의 장점은 한 번 흠뻑 주고 며칠동안은 신경 안 써도 돼서 편하다는 것과 한 번 확실하게 물을 줬으면 그 이후에는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 (조금씩 주다보면 지금 물기가 어느정도 있는지 애매하고 헷갈려서 물기가 많은데도 또 주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물을 흠뻑 줬다가 너무 오랫동안 마르지 않으면 과습으로 식물이 죽는 경우도 있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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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키우던 스킨답서스가 다 죽어가서 살펴보니 뿌리가 썩어가고 있었다. 아직 살아있는 부분들만 잘라서 흙과 물에 심어줬다. 흙에 심은 건 많이 죽더라. 그래서 물에 심으라고 하는 건가 싶다. 아무튼 그중에 하나가 한쪽이 썩어들어가고 있었는데 자르기도 애매하고 해서 테스트용으로 그냥 물에 담가놔봤다. 보통 한쪽이 썩어가거나 병들어가면 그부분을 깔끔하게 잘라주고 도려내야만 병이 더 퍼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기다려본 결과 위의 사진처럼 썩어들어가던 부분은 더 퍼지지 못하고 온전한 부분에서는 새 뿌리가 나기 시작했다. 역시 식물은 그렇게 나약하지 않았다. 고추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고추의 밑에 잎을 놔두면 그 잎으로 흙이 튀어서 병이 고추에 옮겨간다고 하는데 난 그 말을 완전히 믿지는 못하겠다. 고추나 토마토도 병든 잎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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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이 식물 영양제로 좋다고 해서 한 번 줘봤다가 흙에서 썩는 냄새 나서 고생한적이 있다.(그래서 거실 창가에 뒀는데도 정말 한참동안 악취가 났었다.) 식물은 죽지 않고 나름 잘 자랐었지만 악취가 나면 실내에서 키울 수가 없다. (실외에서도 벌레 꼬이고 냄새가 나면 신경이 쓰이게 된다.) 난 그때 식물 초보였고(지금도 초보가 아닌 건 아니지만…) 그냥 식물이 찐하게 영양 먹으라고 상당히 진하게 많이 줬던게 문제였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쌀뜨물은 그냥 음식물 쓰레기에 불과하다. 그것도 아주 잘 부패되는 음식물 쓰레기… 왕겨나 지푸라기, 또는 식물의 잎이나 줄기처럼 잘 썩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마르는 그런 종류가 아니고 딸기처럼 오래 놔두면 금방 냄새나고 썩고 변질되는 종류라는 것이다. 쌀뜨물을 주려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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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 가드너라는 분이 달아주신 댓글의 내용을 토대로 내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물을 흠뻑 줬을 때의 장점은 식물이 물을 모든 뿌리를 통해 충분히 마실 수 있다. 흙이 충분히 젖으면 귀찮게 자주 줄 필요 없이 한참 후에 물을 줘도 된다. 염류집적이라고 해서 비료의 성분이 계속 흙에 쌓이는 것을 물로 씻어낼 수 있다. 그리고 여기부터는 정확히 이해한게 맞는지 몰라서 내 뇌피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물이 밑으로 흘러내리지 않으면 흙과 물이 떡져 막을 만들어서 뿌리가 숨을 못 쉬게 할 수 있다. 과습이라는 것은 흙에 물이 많다기보다는 식물의 뿌리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숨을 쉴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물을 흠뻑 줘서 밑으로 흘러 내리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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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환경과 영양을 제공해서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내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조급할 것이다. 그만큼 돈도 노동 에너지도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이고 말이다. 반대로 그냥 알아서 크라고 내버려두고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면 기대하지 않았던 큰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될 것이다. 많은 노력을 들이는 사람에 비해서는 결과물이 많이 부족할지 몰라도 들인 에너지와 돈에 비해서는 과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한가지 작물에 올인해서 꼭 그것을 잘 키워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힘들겠지만 그냥 대충 이것저것 키워보다가 잘 크는 것들만 더 범위를 넓히면 정말 너무 편하고 잘 크는게 식물 키우기다. 내가 농사를 지어보진 않아서 농사라고까진 못해도 식물을 키우는 건 그런 것 같다. 웬만하면 지가 알아서 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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