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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식물 키우기 팁, 후기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땅 위에 낙엽을 올려두면 땅이 딱딱해지지 않고 보슬보슬하다는 내용이 나왔다. 흙이 보슬보슬하다는 것은 영양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식물의 뿌리가 뻗기에 좋다는 것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낙엽이나 시든 풀 같은 것을 흙 위에 올려놓으면 그것을 흙의 미생물들이 먹으면서 흙이 식물이 자라기에 좋게 변하는 것이겠지. 그런데 자연은 어쩌다가 이렇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 이렇게 안 만들어질 수도 있었잖아? 잠시 생각해보니 결론이 나왔다. 이렇게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인류도 살아남지 못했을 거야. 그러니까 계속 순환하기 때문에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고, 나도 태어날 수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인간이 자연보다 멍청하다는 거야. 자연의 순환의 방식이 최고라는 거야.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거야. 농작물을 더 … 더 보기

나이가 들면서 식물 키우기가 점점 끌리게 되는 것 같다. 인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다른 생명이 주변에 있기를 원하게 되는 것 같아. 그런데 사람이나 동물은 더 좋을 때도 많지만 더 힘들고 지치고 피곤할 때도 많거든. 특히 나이가 들면 힘들고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것을 피하게 되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때가 많고, 원래 그래야만 한다고 착각하기도 했었어. 그러다가 나이가 들면서 좀 더 나를 알게 되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게 되는 것 같다. 식물은 즐거움은 덜해도 어쨌든 생명이기 때문에 키우고 보살피고 지켜보면 위안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면서도 죽거나 잃어도 너무 심하게 슬프지 않고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식물을 잘 키우면 … 더 보기

내가 직접 사용해본 3가지 식물등에 대해서 내가 느낀점을 주관적으로 써보려고 한다. 장훈농장 네발 식물등? 24W 36W 48W 접이식 LED 성장 빛 전체 스펙트럼 E27 식물 성장 빛 피토램프 전구 실내 식물 꽃 묘목 (48W-Tripod timer) 23,928원에 구매했다. 장훈농장에서 추천해서 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매우 만족했다. 48W라고 하니까 엄청 전기세가 나갈 것이 걱정되기는 했는데 나는 타이머로 9시간씩만 틀고 있어서 그런지 전기세가 많이 나가는 건 모르겠다. 솔직히 가성비가 말이 안 된다. 내가 산 식물등 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가장 성능이 좋다. 타이머가 달린 식물등이랑 스탠드까지 합쳐서 저 가격이라는 것은 정말 사기급이다. (내가 알리익스프레스 첫구매라서 할인을 받은 것이 있다고 쳐도 말이다.) 빛이 엄청나게 강하고 … 더 보기

실내에서는 빛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빛이 부족해서 식물이 웃자란다고 해서 꼭 그게 식물을 키울 수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가운데에는 루꼴라가 있고 우측 아래에는 애플민트가 있다. 특히 애플민트를 보면 웃자라다가 못해서 옆으로 쓰러져있다. 애플민트는 좌측에 한개, 우측에 두개가 있었는데(씨로 심었는데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너무 느리게 자라더라…) 우측에 한개는 죽었다. 난 저렇게 비실거리다가 결국 다 죽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아직 살아있어서 죽이고 싶지는 않았고 귀찮기도 해서 내버려뒀었다. (특히나 루꼴라가 너무 빨리 커버려서 결국 빛을 쐬지 못하고 죽을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 많이 자랐다. ㅋㅋ 키가 한 4센치는 되는 것 같다. 사진에서는 안 보이는데 두놈 다 살아있다. 우측에 보이는 애플민트는 … 더 보기